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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 2005’의 특별관으로 기획된 ‘미래섬유관’은 첨단기술과 접목된 차세대 신소재들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21세기 섬유의 개발방향을 보여주고자 한다.

섬유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고기능/첨단의 신소재들이 섬유의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Life Protecting(일상), Fun Exciting(재미), Eco Friendly(자연), Eye Opening(놀람) 등의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Life Protecting(일상)그룹은 극한의 추위와 강한 불길, 뜨거운 사막에서도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스포츠 레저 의복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들로, 쾌적성, 보호성, 안정성 등을 갖춘 섬유들이다.

흡한속건 소재, 투습방수 소재, 난연/방염 소재, 방오 소재, 마모방지 소재, 내절단성 소재, 차폐 소재(정전기 방지, 전자파 차단), 방열/보온 소재 등이 이 그룹에 속한다.

Fun Exciting(재미)에서는 인간의 상상력과 꿈을 바탕으로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거나, 혹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우리의 체온을 체크할 수 있는 소재, 또 미래의 우리 생활을 주도할 IT 산업과 접목된 다양한 섬유 제품들의 제시된다.

축광/감광 섬유, 감온 섬유, 향기 섬유, 웨어러블 컴퓨팅 의류 등이 이 그룹에서 소개된다.

Eco Friendly(자연) 그룹은 지구의 환경을 고려하여 환경오염이 안되게 개발된 친환경섬유 제품들로, 향후 섬유 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옥수수, 콩 뿐만 아니라 대나무, 해초, 종이까지 다양한 원료로 제품이 만들어진다.

재생섬유, 오가닉코튼(유기농 면), 옥수수섬유, 콩섬유, 해초섬유, 무기질 섬유 등을 들 수 있다.

Eye Opening(놀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는 실, 풍선에도 날아가는 가벼운 옷, 쇳덩어리도 들어 올릴 수 있는 강력한 실, 금속을 실처럼 만들어서 짠 원단 등 우리의 눈을 놀라게 하는 새로운 섬유들이 선보인다.

은섬유, 티타늄 섬유, 스텐레스 섬유, 초경량 소재, 고강력 소재, 극세사 섬유 등이 해당된다.

한편 미래관에서는 28일, 29일 이틀간 총 6회의 패션쇼를 개최하여, 첨단 IT기술과 접목시킨 미래형 스마트 의류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에서는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스마트 의류’를 테마로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있는 똑똑한 옷을 소개한다.

MP3와 직물버튼, 이어폰 등이 부착된 MP3 기능의류,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어린이용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류, 각종 생체신호를 측정해 즉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건강기능성 스포츠의류, 디지털 컬러의류, 미아방지용 의류 등이 무대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